에센셜 오일의 하모니(블렌딩)
에센셜 오일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블렌딩은 각 오일의 독특한 특성을 조합하여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오일을 혼합하는 과정을 말합니다. 한 종류의 오일을 사용하는 것보다 2~3가지 이상의 오일을 섞어서 사용할 때 훨씬 더 좋은 향기가 날 뿐만 아니라, 치료 효과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옵니다. 또한 오일의 비율을 잘 맞춰 혼합하여 효과적인 에센셜 오일을 만들어내는 것 역시 중요하며, 각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블렌딩을 통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 아래에서는 블렌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.
1. 에센셜 오일의 블렌딩
에센셜 오일의 블렌딩은 여러 종류의 에센셜 오일을 조합하여 새로운 혼합물을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. 이것을 통해 각 오일이 가진 특성과 효과를 조합하여 원하는 목적에 특정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. 이 과정은 오일의 특성과 성질을 이해하고 적절한 비율로 혼합하며,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블렌딩을 할 수 있습니다. 100% 천연성분으로 고농축이기에 피부 점막에 자극을 강하게 줄 수 있어 마사지로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베이스 오일에 희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.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에센셜 오일은 많이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위한 블렌딩 방법은 무수히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. 처음 블렌딩할 때 농도를 맞추는데 계산상 어려움을 겪는데, 사용법이 소개되는 문헌에 오일의 용량의 척도를 ml 또는 방울로 제시하고 있어, 오일 1ml는 대략 20방울의 오일과 상응합니다. 예를 들어 코코넛오일 10ml에 프랑킨센스를 2% 희석하고자 한다면, 먼저 코코넛오일 10ml를 방울 수로 계산하면, 코코넛오일 10ml는 200방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이 방법은 베이스 오일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킨이나 로션, 비누에도 적용합니다.
2. 에센셜 오일에 블렌딩의 역할
에센셜 오일은 한 가지 사용보다 여러 오일을 혼합하여 사용할 때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.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임상 경험이 필요하며, 심리적, 신체적 요인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. 화학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2~5가지 오일을 블렌딩하여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이를 통해 오일이 각각 지니고 있는 유용한 성분들이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오일을 직접 사용할 때는 피부 알레르기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베이스 오일로 희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그리하여 목욕 시에는 오일은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희석 없이 사용하는 경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3. 에센셜 오일 블렌딩 적용
블렌딩의 적용은 보다 다양한 오일들이 지니고 있는 좋은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. 베이스 오일에 에센셜 오일은 얼굴 마사지에는 1~2%, 몸 마사지에는 2~3%, 목욕할 때 5~8방울(꿀이나 천연소금에 녹여서 함), 좌욕은 2~5방울(약 15분~20분가량함), 발향은 1~6방울(디퓨저)로 사용하며, 성인 1인당 하루 8방울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지만, 사람의 체질과 오일의 제품력에 따라 개인 스스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판단이 필요합니다. 블렌딩한 에센셜 오일은 우리 몸 곳곳에 도움을 주는데, 나열해 보겠습니다. ① 얼굴관리 : 햇볕 노출, 여드름 또는 미백, 여드름 염증 완화하고, 보습을 주어 피부관리에 도움을 줍니다. ② 장 관리 : 복부마사지를 통해 장의 활동을 돕습니다. ③ 부종, 근육 피로 : 팔, 다리를 마사지로 근육의 피로와 부종에 효과가 좋습니다. ④ 향기 흡입 : 감기 예방과 면역력 상승시키고,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하여 에센셜 오일의 흡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. ⑤ 향기 목욕 : 초기 감기를 이겨내거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줍니다. ⑥ 전신욕과 반신욕은 긴장된 몸의 상태를 이완시키고 향기를 줌으로써 기분전환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. ⑦ 족욕 : 대야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오일을 3~5방울 정도 떨어뜨려 무릎 밑까지 잠기게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. ⑧ 가글 : 목이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린 후 미지근한 물로 가글을 하는데, 컵에 3분의 2 정도 물을 붓고 티트리 오일을 한두 방울 넣어 한 모금 물고 목을 뒤로 젖혀 5초 머물고 뱉어내는 것을 3~4번 반복합니다. ⑨ 좌약 : 에센셜 오일 1방울과 베이스 오일을 섞은 캡슐 좌약을 질이나 항문에 삽입하는 방법을 말하며, 이 방법은 질, 항문 점막에 자극이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, 필요에 따라 극소량을 사용합니다. ⑩ 질에 사용할 수 있는 오일에는 제라늄, 로즈, 티트리, 라벤더, 오렌지, 일랑일랑, 프랑킨센스, 재스민, 등이 적합하며, 템포를 활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. 그 외 레몬, 주니퍼베리, 제라늄, 오렌지, 프랑킨센스, 만다린, 사이프러스 등의 오일들은 항문에 사용할 수 있는 오일들입니다. 그리고, 전신욕을 할 때는 천일염을 50g 분량과 에센셜 오일 10~20방울을 녹여서 몸을 담가 약 15분가량 합니다. 반신욕도 전신욕과 마찬가지로 하되 오일의 양은 줄여서 하며,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특히 여름철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4. 에센셜 오일 활용 시 지켜야 할 사항
① 처음 블렌딩 시에는 2~3개의 오일로 시작하며 55가지 이상 섞일 경우, 시너지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. ② 대체로 같은 식물 종의 에센셜 오일과 블렌딩을 하면 무난하며, 향의 느낌에 따라 잘 어울리는 계열의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합니다. ③ 조화로운 향의 블렌딩을 위해 에센셜 오일의 노트를 고려하여 균형있게 배합합니다. ④ 베이스 오일은 산화 부패되기 쉬우므로 항산화 작용이 강한 에센셜 오일과 혼합한 상태의 마사지 치료용 오일을 만들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⑤ 선택한 에센셜 오일에 대해 패치테스트를 하여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하며, 블렌딩 한 향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취향에 맞게 선택합니다.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비율에 따라 베이스 노트, 미들 노트, 톱 노트 순으로 넣고 나머지는 베이스 오일로 채웁니다. 혼합 후 향을 맡아보고 향이 너무 강하거나 약할 경우 비율을 다시 조합합니다.
5. 부위별 효과를 위한 오일의 블렌딩
① 불면증 : 라벤더, 마조람, 로먼 캐모마일, 오렌지, 베티베르, 프랑킨센스 ② 부정맥 : 오렌지, 일랑일랑 ③ 면역력 회복 : 티트리, 프랑킨센스 ④ 변비 : 오렌지, 진저 ⑤ 혈관 튼튼 : 레몬(디톡스 오일) 햇빛이 없는 저녁에 사용합니다. ⑥ 지성 피부 : 레몬, 주니퍼베리, 파인 티트리, 라벤더, 사이프러스 ⑦ 민감성 피부 : 로즈우드, 만다린, 프랑킨센스, 팔마로사, 네롤리 ⑧ 일반, 건성 피부 : 로즈, 라벤더, 제라늄, 네롤리, 로즈우드, 만다린, 팔마로사 ⑨ 관절 통증 : 윈터그린, 페퍼민트 등
6. 에센셜 오일의 배합비율
베이스 양 오일 배합율 |
10 ml | 20 ml | 30 ml | 50 ml | 100 ml |
1% | 2dr | 4dr | 6dr | 10dr | 20dr |
2% | 4dr | 8dr | 12dr | 20dr | 40dr |
3% | 6dr | 12dr | 18dr | 30dr | 60dr |
5% | 10dr | 20dr | 30dr | 50dr | 100dr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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